나 하버드 다니는 여자야~
‘슈퍼모델에서 쇼프로그램 진행자로, 그리고 다시 하버드 대학원생으로.’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타이라 뱅크스(37)가 얼마 전부터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OPM 교육과정을 밟고 있어서 화제다. 이 최고경영자 프로그램은 연간 500만 달러(약 55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비싼 수강료로 더욱 유명하다. 모든 과정을 수료하는 데 드는 비용은 무려 10만 달러(약 1억 1000만 원). 현재 그는 <도전! 슈퍼모델>의 진행자 겸 프로듀서인 동시에 제작 프로덕션의 경영자로도 일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100개 국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뱅크스는 연간 2000만 달러(약 220억 원)를 벌어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