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 ‘울산시 예산관련 상임위 및 예결위 상황’ 점검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인 권명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동구)은 15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울산시로부터 내년도 예산 관련 상임위원회 반영 및 예결위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예산확보를 위한 논의를 가지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훈 교통건설국장, 이상찬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영성 미래신산업과장, 성기헌 국가예산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내년도 증액 대상 사업들이 상임위에서 대부분 반영돼 통과됐으나, 일부 사업은 해당 부처의 불수용 의견으로 관련 상임위에서 증액이 반영되지 못하고, 예결위에서 집중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회 각 상임위와 예결위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내년도 울산 예산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30개 사업에 849.8억원으로 해당 내용관 관련해 예결위원인 권명호 의원은 예결위원회에 구두 및 서면질의 등을 통해 울산 관련 사업들에 대한 증액 의견을 제시했다.
권 의원은 조선산업 관련 등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관 9개 사업의 예산 210억 8천9백만원을 증액시켜 지난 11일에 상임위원회를 통과시켰다.
권 의원은 “증액이 필요한 사업 하나하나가 울산의 재도약과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 소홀할 수가 없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예결위 최종안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울산지역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주 종합정책질의와 경제부처 및 비경제부처에 대한 예산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이번 주부터 예산계수조정소위원회 일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