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0시 기준 대구 103명·경북 116명
26일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03명이다.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69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전날 2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298명으로 늘었다. 모두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병원 치료 도중 하루만에 숨졌다.
북구 의료기관과 관련해 49명이 확진됐다. 앞서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를 한 결과이며 확진 누계는 52명으로 집계됐다.
동구 건설현장 관련으로 6명, 서구 의료기관 2명, 체육시설 1명 등이 나왔다.
이밖에 기타 확진자 접촉 21명, 타지역 접촉 4명이다.
감염 경로 불명은 15명으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률 78.6%, 접종완료 75.4%이다. 이상반응 신고는 전날 대비 30건 늘면서 접종대비 신고율은 0.49%이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1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문경 23명, 경산 20명, 구미 16명, 성주 12명, 포항 10명, 칠곡 8명, 영주 7명, 경주 6명, 영덕 5명, 안동 3명, 봉화 2명, 김천·영천·상주·군위 1명이다.
문경에서 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18명이 확진됐다. 앞서 구미에서 첫 확진이 나오면서 해당 병원을 전수조사한 결과이다. 상주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성주에서 마을주민 접촉자 12명이 확진됐으며, 구미에선 태국지인 관련 접촉자 8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산 학교 관련 접촉자 6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칠곡 소재 사업장 관련 접촉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주 학원 관련 접촉자 4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감염 경로 불명은 14명으로 대부분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는 대부분 가족,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접촉 감염이다.
병상 가동률은 50.0%로 586석의 여유가 있으며 31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82.0%, 접종완료 78.7%이다. 이상반응 신고는 40건으로 모두 경증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