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의 한 빌라에서 관리인이 불을 지른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9시 25분경 부산 해운대구에 소재한 빌라 5층 복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현관문 등을 태우고 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해당 빌라의 입주민이자 관리인인 A씨가 복도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입주민과 관리비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A씨는 불을 지른 뒤 옥상으로 올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15 1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