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한 그녀의 화끈한 반전?
영국의 왕자비 케이트 미들턴(29)이 결혼 전 친구의 한 섹스파티에서 촬영한 섹스 동영상이 존재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왕실을 긴장케 하고 있다.
고등학교 친구인 엠마 세일이 운영하는 ‘킬링 키튼스’라는 회원제 섹스클럽에서 남성들과 어울려 질펀한 파티를 즐기는 낯 뜨거운 모습이 담긴 사진과 휴대폰 동영상이 존재한다는 것.
이 클럽은 오로지 여성들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곳이자 상류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이 안에서는 여성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으며, 심지어 섹스 파트너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 역시 여성들에게만 있다.
결혼 전 런던의 내로라하는 회원제 클럽이나 파티를 돌아다니면서 밤늦도록 술을 마시고 춤을 추면서 노는 것을 좋아했던 미들턴이었기에 이런 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는 상태. 실제 미들턴은 2007년에는 ‘램펀트 래빗’이라는 섹스토이 홍보 파티장에 머리에 토끼귀를 달고 나타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또한 윌리엄 왕자와 잠시 헤어졌을 때에도 야한 옷을 입고 런던의 클럽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었다.
이처럼 갓 결혼한 왕자비의 스캔들이 터질 기미를 보이자 잔뜩 긴장하고 있는 왕실 측은 행여 사진이나 테이프가 공개될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설령 이 소문이 거짓이라고 할지라도 일단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이상 미들턴의 청순하고 조신한 이미지에 흠이 날 것이고, 더 나아가 왕자비 부부의 앞으로의 결혼생활도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런 소문을 들은 미들턴은 가볍게 웃으면서 “나는 절대로 섹스파티에 간 적이 없다”고 잘라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