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오늘 저녁 김경남이 당사자 분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었다. 진심의로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더 주의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경남도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 주의하겠다. 피해 입으신 분께도 놀라셨을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글 작성자 A씨가 MBC'나혼자산다'에 출연한 유명 연예인과 한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데 작년 이맘때 이사와 매일 새벽까지 친구를 부르고 고성방가를 한다고 폭로했다.
A씨는 관리소장과 상의했지만 상습적으로 소음을 일으키는 이웃은 어쩔 수 없으니 경찰을 부르라고 했고, 해당 연예인에게 주의를 주기도 했다. 그래도 층간소음은 그치지 않았다. A씨가 참지 못하고 SNS에 메시지를 남기거나 직접 찾아가 이야기 해도 잠시뿐 다시 소음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층간소음 폭로 연예인으로 배우 김경남을 지목했다.
김경남이 '나혼자산다'에 출연했다는 점과 그의 SNS에 '새벽 세시 반에 메시지 남긴다. 마지막 요청이다. 이 시간에 잠 다 깼다. 지인 불러 시끄럽게 소음 내는 거 이제 관리소장님 말씀대로 경찰 부르겠다'는 댓글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김경남은 사실을 인정하고 당사자에게 사과했다.
한편 김경남은 오는 20일 첫방송되는 JTBC드라마 '한 사람만'에 출연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