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2일 김종식 전 일자리경제실장(오른쪽)을 명예 경제특보로 위촉했다. 사진=포항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222/1645539959239772.jpg)
지역의 최대 현안인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과 관련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포스코의 진정성 있는 상생 협력 방안을 이끌어 내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3+1(이차전지·바이오헬스·수소+철강 고도화)’ 등 지역의 핵심 미래 신성장 신산업을 육성에 필요한 경제 정책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신규 지역 현안 사업 발굴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문, 지역 경제 안정화와 골목상권 활력 증진을 위한 의견 제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시책 발굴과 소통 강화 등 경제 분야 전반에 자문역으로 급변하는 대내외적 경제 환경 변화에 시가 적극 대응하는 데도 일익을 담당할 방침이다.
경제·재정 분야의 ‘베테랑’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종식 경제특보는 지방재정 관리와 국비 확보 등 시정 발전에 기여한 능력을 인정받아 2016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 일자리경제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20년 경북 기초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내부 승진한 바 있다.
배터리·바이오·수소 등 포항시의 핵심 미래 신산업 ‘3+1’ 신경제지도의 기틀 마련에 있어 일선 현장에서 업무를 총괄했으며, 글로벌기업 애플을 비롯해 에코프로, 한미사이언스 등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 등을 통해 산업구조 다변화와 철강고도화라는 시정 철학 실현에 이바지했다.
김종식 경제특보는 “‘포스코 지주사의 포항 이전’ 현안 등 지역이 어려운 상황에서 특보로 임명돼 어깨가 무겁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제 현안 해결을 통해 포항이 ‘환동해 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