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4일 방송되는 JTBC '외나무식탁'에서 어부가족과 해녀삼총사가 '바다의 식탁'으로 대결을 펼친다.
조업 경력만 16년 경주 감포항의 문어잡이 어부 가족과 바다를 사랑하는 거제 능포항의 해녀 삼총사가 주인공이다.
작전 회의를 위해 어부 팀을 찾아간 김준현과 허영지는 배를 타고 직접 문어 잡이에 나섰다. 동해안 대문어 실물 영접에 이어 선상에서 펼쳐진 문어숙회 오마카세를 시작으로 볶음, 튀김 등 끊임없이 나오는 문어 코스 요리를 맛본다.
상대팀인 이용진은 해녀들이 직접 물질로 잡은 해산물 요리를 맛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거제도 대표 해산물인 ‘바위굴’을 비롯한 스태미나 음식의 향연에 행복해한다.
두 팀은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특별한 '맛보기 음식'도 준비했다. 전복 버터 구이와 문어장의 매력에 빠진 강호동은 "하나씩 먹다 보면 700개까지 먹을 수 있다"며 대식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데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며 막힘없이 요리를 진행하던 어부 팀과 해녀 팀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을 맞는데 과연 어떤 결과가 펼쳐질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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