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7일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 이동국의 자녀 '설수대(설아, 수아, 시안)'가 클라이밍장을 찾는다.
클라이밍장에서 지도 선생님은 "최근 클라이밍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다"는 희소식을 전하고 이에 이동국은 "너희가 이걸 잘한다면 올림픽에도 나갈 수 있어"라고 설수대를 종용(?)해 웃음을 안긴다.
우선 '설수대'는 몸풀기로 '지상 3m' 코스 완등에 도전한다. 특히 평소 클라이밍에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있던 설아는 가뿐히 완등 후 하강할 때엔 무려 '스파이더맨' 흉내를 내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나아가 설아는 어른도 완등하기 힘든 '지상 10m' 완등에 과감히 도전한다.
뒤이어 수아와 시안이 역시 지상 10m’완등 도전에 나서고 수아는 쿨내가 진동하는 클라이밍을 선보여 '열 살 걸크러시'의 탄생을 알린다.
그런가 하면 이동국은 '설수대'의 독촉에 못 이겨 클라이밍에 도전한다. 그는 악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볼더링 종목에 나서지만 곧바로 "손 너무 아포"를 연발해 웃음 폭탄을 안긴다.
한편 이날 이형택과 딸 미나는 극과 극 영여 실력을 공개한다.
먼저 미나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의 명언집을 독해하는 수준급 영어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이형택은 "미나가 나중에 커서 우승 인터뷰를 한다면 여기 있는 테니스 선수들처럼 하면 너무 좋겠다"라며 욕심을 드러낸다.
잠시 후 부녀는 영어 프리 토킹에 나서고 미나는 원어민급 발음과 고급 어휘력으로 압도적인 실력을 드러낸다. 반면 이형택은 "I see, I see"만 연발해 짠 내 웃음을 안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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