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관람석 300석 규모 공연장 갖춰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이하, 복합문화센터)는 장호원읍 장호원리 331-8번지 일원에 총 300억 원(국비 52억, 도비 100억, 시비 148억)을 투입, 부지면적 9000㎡, 건축 7138㎡,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천 남부권역인 장호원읍, 설성면, 율면 지역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과 체육시설 등이 부족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공시설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문화예술 서비스제공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문화예술 활동공간과 복합 실내체육시설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건립될 복합문화 센터에는 길이 25M 5레인의 수영장과 헬스장 및 다목적 스포츠관 등의 체육시설과 관람석 300석 규모의 공연장, 문화센터, 동아리실 등의 문화시설로 조성된다.
엄태준 시장은 “소외된 이천시 남부지역에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 해소될 수 있는 복합센터 건립 착공식을 하게 됐다. 코로나 19 발생 당시 이천시민 특히 남부권역 주민들께서 우한 교민을 아무 조건 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 주셔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이천시가 따뜻하게 받아 준 보답으로 센터건립에 필요한 도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 할 수 있었다”라며“ 남부권역 지역주민들의 넓은 포용의식과 공동체 소중함을 보여주신 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