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구준엽이 대만에서 격리가 해제됐다.
20일 새벽 구준엽은 10일간의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구준엽은 오전 1시 호텔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서희원의 집으로 향했다. 현지 언론들은 구준엽의 동선을 생중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로써 구준엽은 20년만에 전 연인이자, 아내가 될 서희원을 만나게 됐다. 그는 일주일간 자기관리 기간을 가져야 한다.
구준엽은 한국에서 이미 서희원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자기관리 기간이 끝난 후 현지에서도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두 달 간 대만에서 머물다 함께 한국으로 귀국할 계획이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대만가수 소혜륜의 콘서트에서 만나 1년간 사귀다 헤어졌다.
서희원은 2001년 중국 재벌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두 자녀를 낳고 생활하다 지난해 이혼했다.
이혼 소식을 접한 구준엽은 서희원에게 연락했고, 20년만에 못다한 사랑을 이어가게 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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