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시장 "유망기업 유치, 미래 신산업 이끌 동남권 핵심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것"
[일요신문]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달 28일부터 달성군 구지면 소재 대구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용지 규모는 총 19필지 24만9733.9㎡서 미래형 자동차 업종 2필지 6만5788.9㎡, 첨단기계 업종 4필지 4만9624㎡, 기초산업 업종 13필지 13만4321㎡이다.
입주신청은 다음달 11~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받는다.
대구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평가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하며, 다음달 22일 입주업체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을 참조하면 된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신산업 성장 동력으로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유망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 동남권 핵심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 중기부 '소셜벤처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 소셜벤처 활성화 공모사업'에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소셜벤처(social venture)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창출하는 창업기업이다. 지난해 소셜벤처 관련 법령이 정비되는 등 국가적으로도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지역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소셜벤처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공모전 추진, 고객·시장분석을 통해 창업성공률 제고 프로그램 운영, 재원조성 컨설팅 및 지원, 중간지원조직 역량강화, 수도권 투자전문기관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역거점 지원조직으로 해 지역의 청년 소셜벤처를 위한 창업·성장지원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김동우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 트렌드와 발맞춰 소셜벤처가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일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셜벤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핸즈커피, 일상회복 '마음힐링카페' 협약 체결
대구시는 지난 25일 시청에서 ㈜지핸즈(핸즈커피)와 함께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 시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마음힐링카페'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핸즈커피는 대구 내 42개 매장을 둔 지역 대표 브랜드 카페다.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라는 점을 활용해 시민들의 심리방역 강화를 위해 시와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카페는 핸즈커피 16곳 외에도 개인 카페 35곳을 포함해 51곳이다.
핸즈커피와 첫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마음힐링카페'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자가진단앱을 통해 심리검사를 할 수 있다. 심층상담, 전문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온라인 상담과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코로나블루 극복 정보 제공과 시민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
권영진 시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관계 단절, 무기력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촘촘한 심리지원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