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된 유정복 前인천시장은 22일 "6·1 인천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前인천시장은 이날 경선 승리 인사말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뽑아 주신 것은 민주당 후보와 싸워 반드시 승리하라는 명령을 내리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민의 웃음이 넘치는 활기 넘치는 인천을 만들겠다"며 "지역과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3대 형‧상생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경제와 문화와 환경 등 도시발전의 기본틀을 재정립하여 서로가 어우러지고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가 저의 시정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5년 내내 편가르기와 내로남불, 부정과 부패, 위선과 몰염치를 일삼았다"며 "상식적으로 상상도할 수 없는 '검수완박'을 시도하고 있는 야당을 견제하기 위해선 이번 지방선거에서 인천, 서울, 경기도 등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 168개의 아름다운 섬, 2천500만 소비 인구가 있어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시장선거에서 승리해 이런 인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안상수 前인천시장, 유정복 前인천시장, 이학재 前국회의원이 대결한 인천시장 후보 경선에서 50.32% 득표율을 기록한 유 前인천시장을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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