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장애인·어르신들 위한 ‘100원 버스’ 공약 내놔
[일요신문] "초중고생, 장애인부터 어르신까지 단계적인 100원 버스 시행으로 대중교통 활성화, 복지확대, 탄소중립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가 24일 청소년·장애인·어르신들을 위한 '100원 버스' 공약을 내놓았다.
지역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이동량 저하로 위기에 몰린 대중교통을 활성화 한다는 것.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524/1653384447449805.jpg)
김 후보 이어 "문화, 체육, 여가 시설 등을 아무리 많이 마련해도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지 않으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시민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시민들은 주로 교통 약자들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누구나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하고 더 넓어진 생활권에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 후보는 제1회 지방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구미 시청에서 첫 사무관 보직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치며 경제 예산 분야에서 활약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최근에는 경북도 통합 신공항추진(TF)반장을 맡아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이철우 경북지사를 도와 확정 지은 바 있다. 또 경북도청에서 기업유치를 담당하는 투자유치과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구미4공단의 도레이, 도레이BSF(엑슨모빌), 아사히글라스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린 경제 행정전문가 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