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제개혁연대는 최근 주요 대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한 것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구체적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5대 기업 총수들과 함께 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는 무관하다. 사진=연합뉴스경제개혁연대는 27일 논평을 내고 “이번 대기업 집단의 투자 발표 내용을 보면 각 그룹이 선정한 핵심 사업에 대해 막대한 투자를 해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대규모 고용 창출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정도의 내용이 전부”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투자 계획이 해당 계열회사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함에도 그 구체적 내용은 전혀 확인하기 어렵다"며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관련 상장회사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하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거래소가 즉각 11개 기업집단의 상장회사 전부에 대해 그룹의 투자계획 중 해당 법인과 관련한 사항을 상세히 밝히도록 조회공시를 요구할 것을 촉구한다”며 “조회공시 요구를 받은 상장회사들은 장래의 투자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시장과 주주들의 요구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