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학 내 젠더 폭력 예방 공동캠페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권센터, 사단법인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소장 정윤정),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변은진), 진주경찰서(서장 공용기)는 6월 7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폭력 없는 안전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한 ‘대학 내 젠더 폭력 예방 공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공동캠페인은 성폭력·성희롱은 물론 데이트 폭력, 스토킹 범죄, 성매매 등 성을 기반으로 한 일상 속 폭력의 현실을 짚어보고, 대학 내 젠더 폭력의 심각성을 성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 ‘몰래카메라’를 감지하는 카드 홍보물을 제공해 대학 내 화장실 등 건물 내 불법 카메라 설치를 누구나 탐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안전한 캠퍼스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줬다.
경상국립대 인권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학내 구성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I융합인재 교육연구단, 산학 초청특강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AI융합인재교육연구단(단장 이선아 AI융합공학과 교수)은 6월 3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산학 초청특강을 온라인·오프라인 혼합으로 개최했다. 이번 산학 초청특강은 AI융합공학과 이성진 교수가 주관해 LG전자 소프트웨어센터 한석희 책임연구원을 초청했다.
강의는 ‘최신 시스템소프트웨어 동향-리얼타임 리눅스(Real-Time Linux) 기반 리얼타임 시스템(Real-Time System)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 58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특강 후 관련 분야 및 진로에 관한 활발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올해 3차 연도 4단계 BK21사업을 진행하는 AI융합인재교육연구단은 항공 자율비행, 의료 인공지능, 스마트홈 네트워크, 지능형 소프트웨어공학 등 4개 AI 특화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AI융합공학에 관련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정기세미나를 월 1회 실시하고 있다. 다음 세미나는 7월 7일 오후 1시 반에 예정돼 있으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사업단으로 연락하면 관련 공지를 받을 수 있다.
#2022년 ‘선도연구센터(SRC)’ 선정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생명화학과 김외연 교수(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사업(SRC; Science Research Center)’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식물 생체리듬 연구센터(Plant Biological Rhythm Research Center, PBRRC)’(센터장 김외연)에 따르면, SRC 사업은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육성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연구 분야를 육성하고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향상시키며, 이를 통해 차세대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젊은 연구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지향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의 평가 요소는 우수한 이학 분야의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새로운 학문적 이론 형성과 과학적 난제 해결 등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따라서 경상국립대 PBRRC가 제안한 연구 주제의 기초과학적 중요성 및 센터장을 포함한 공동연구진의 연구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PBRRC는 이 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2029년 2월까지 7년간(4+3) 정부출연금 105억 3000만 원과 지자체(경상남도, 진주시) 및 경상국립대의 대응자금을 포함해 모두 116억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경상국립대가 주관하고, 연구책임자는 경상국립대 김외연 교수다. 경상국립대 이상열, 김상희, 임안숙, 차준영 교수와 서강대 서미정, 성균관대 윤환수, 영남대 김동영, 전남대 김정일, 포항공대 김영진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다.
경상국립대 PBRRC는 생체리듬과 환경 간 상호작용을 연구해 식물 시스템의 최적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식물 생명자원의 경제성을 제고하고 신기술 기반 바이오산업으로의 기술적 확장을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상국립대 PBRRC는 2개 연구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1그룹(식물 생체시계 진화 및 조절 기작 연구)은 △멀티오믹스 기반 식물 육상화를 위한 생체시계의 진화 연구 △식물 생체시계 조절 단백질 복합체의 구조 분석 및 진화론적 기능 연구 △생체시계의 진화론적 해석을 통한 식물 시스템 최적화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한다.
제2그룹(식물 생체시계와 환경인자 간의 상호작용 연구)은 △생체리듬 관련 환경스트레스 대응 식물 오믹스 연구 △생체리듬 기반 환경스트레스 조절 단백질의 구조-기능 간 상호작용 규명 △환경스트레스/생체리듬 상호조절 네트워크 규명 및 식물 환경적응성 증진 연구 등을 수행한다.
김외연 센터장은 “식물 생체리듬 조절 식물 시스템 최적화 기술 개발을 통해 생체시계 분야에서 제시하는 5대 과학적 난제를 풀고자 한다. 이를 이용해 식물자원에 기반한 산업 분야로의 기술 확산과 기능성 고부가가치 식물 형질 구축을 통한 농생명산업으로의 기술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는 “경1990년 1기 선도연구센터를 유치한 이후 식물생명과학 분야 특성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확보해 대한민국 식물생명과학 분야 연구를 선도해 왔다”며 “하지만 최근 우수 연구인력의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거점국립대학들의 위기가 초래된 것이 사실이다. 경상국립대의 선도연구센터 유치는 거점국립대학의 지역 R&D 기술 확충 및 코어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우수 인력의 지방 유입 및 생명과학 신기술 기반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보직 인사
6월 7일자 인사
△연구부총장 김곤섭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교수 △대학원장 남태현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 △학생처장 권선옥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 △기획처장 전정환 공과대학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 △입학처장 김덕환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교수 △교육혁신처장 좌용주 자연과학대학 지질과학과 교수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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