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안전보건 데이터가 힘이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6월 21일 오전 10시 데이터 기반의 안전보건 서비스 디지털 대전환을 목표로 데이터 안전보건 선도기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기관장 주관 하에 데이터 비전 '디지털로 소통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세상'을 선포했으며, 데이터를 가장 잘 다루고 활용하는 안전보건 서비스 선도기관으로의 도약 의지를 보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선포식에서는 “데이터는 힘이다”라고 강조한 안종주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공단 데이터 운영 실태 공유·점검, 데이터 기반 안전보건 서비스 3대 추진전략과 행동방침 선포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공단은 3대 추진전략인 '데이터 경영체계 구축, 데이터 인프라 확충, 데이터 품질 고도화'를 중점으로 데이터 기반의 안전보건 서비스 대전환을 위해 주요 과제를 이행한다.
단기적으로는 데이터 관점의 일하는 방식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간부직과 직원 데이터 교육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플랫폼의 다양한 미디어를 접하면서 명확한 정보를 찾고, 평가하고, 조합하는 개인의 능력)를 높인다.
중·장기적으로 안전보건 마스터 데이터 구축과 조직 등 관리체계 정비, 데이터 신뢰성과 무결성을 유지하는 지속적인 품질활동으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고품질·고가치 데이터를 생산·제공할 예정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지금은 데이터가 핵심동력이 되는 디지털 전환 시대”라며 “앞으로 공단은 실효성 높은 데이터를 생산하고 품질 개선 활동과 투명한 공개로, 기업의 자율안전보건 활동과 새로운 안전보건 비즈니스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정부의 산재예방 정책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현장 안전, 우수방호장치·보호구로 지킨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이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우수한 안전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제26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大賞) 품평회’에서 최종 8개 제품이 선정됐다.
이번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 품평회’에서는 총 29개사 42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최종 2개 부문에 8개 제품이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에는 (주)유비마이크로의 ‘복합 가스감지기’가 선정됐으며, 재해예방혁신상에는 (주)써보레의 ‘전동식 호흡보호구’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안협전자(주)의 ‘산업용 로봇 방호장치(안전매트)’, (주)성안세이브의 ‘안전대’ 등이 각각 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주)에스에프에스아이의 ‘산업 무선 I/O 모듈 방폭 박스’, ㈜디케이에스글로벌의 ‘시스템 비계용 수평재’, (주)한컴라이프케어의 ‘송기마스크’, ㈜에스탑의 ‘안전모’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주)유비마이크로’의 ‘복합 가스감지기’는 기존 제품과 비교하여 현장 안전관리자의 가스안전 관련 안전정보 수집 기능이 뛰어나고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산업현장의 질식 및 폭발 가스 등 유해가스 5종에 대한 감지가 가능하며, 무선 중계기능 및 장비 자체 알람, 디스플레이 기능이 내장돼 유사시 통신장애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선정된 제품에 대해 오는 7월 4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행사기간 중 시상식을 개최하며, 수상제품에 대한 전시, 홍보책자 발간, 공단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영태 산업안전보건인증원장은 “이번 제26회 품질대상 수상을 통해 방호장치 및 보호구의 꾸준한 연구가 지속되도록 장려하겠다”면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이 널리 사용되어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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