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EBS와 함께 자원순환 콜라보사업 추진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폐자원을 재활용한 친환경 생활용품 제작을 위해 EBS 인기캐릭터인 펭수와 함께 자원순환 콜라보사업 추진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22일 EBS와 비대면 방식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자원순환 콜라보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동발전은 펭수 캐릭터가 부착된 폐자원 100% 재활용(석탄재, 폐플라스틱) 생활용품을 제작하게 되고, EBS는 펭수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방영해 대국민 자원순환 캠페인 활동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 이어 안전기술부사장, 탄소중립처장, 탄소중립 MZ소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 확대를 위한 발전부산물 고부가가치 재활용 추진방향 및 탄소중립 연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남동발전은 PE(폴리에틸렌) 배관, 생활용품 등 다양한 플라스틱제품에 석탄재를 10~30% 대체해 생산하는 기술을 중소기업과 함께 국내최초로 개발한 바 있으며, 올해는 공공기관(EBS),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중소기업과 함께 폐자원 재활용 생활용품 생산에 대해 협업플랫폼을 구축해 국정과제인 순환경제 확대와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규 안전기술부사장은 “EBS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콜라보사업이 탄소중립 달성과 순환경제 확대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순환경제 선도기업으로서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속 발굴해 국가 정책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8차 Net Zero 탄소중립추진위원회’ 개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0일 진주 본사에서 전 경영진과 분과장, 7개 발전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8차 KOEN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6월 들어 '제3차 탄소중립 미래포럼' 개최, '탄소중립MZ소위원회' 출범 등 활동폭을 넓히고 있는 탄소중립추진위원회는 24개의 핵심과제에 대한 상반기 목표 달성률을 분과별로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최근 에너지전환과 환경설비 성능개선 사업 등으로 인해 급증이 예상되는 부채비율 관리방안과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위원장인 김회천 사장은 “미래 핵심기술 확보와 정부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요한 시점이 지금”이라며 “곧 하절기가 시작되는 만큼 안정적 전력생산을 위해 발전설비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동발전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경영효율 증진과 안정적 에너지공급에 대한 장단기 대책 마련에 분주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장 및 경영진, 성과급 반납 동참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경영위기 극복과 사회적 책임완수를 위해 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1직급 이상 주요 간부들의 2021년 경영평가 성과급 자율반납에 동참한다.
남동발전 김회천 사장은 “에너지 가격폭등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전력그룹사 재무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성과급 반납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합동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CEO 중심의 비상경영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고강도 자구노력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1,300억원의 비용 절감과 1,200억원의 투자를 효율화할 계획이다.
김회천 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전회사로서 안정적 전력생산에 힘쓰는 것을 넘어 재무위기 극복과 사회적 책임완수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