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광양 소재 고교 졸업자…올해 대학 신입생 대상, 1일~15일 접수
- 2006년 시작, 현재까지 487명 선발…45억원 장학금 지원
[일요신문]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올바른 품성을 가지고 훌륭한 사회인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스코비전장학생'을 모집한다.
포스코비전장학은 인재양성과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차원에서 포스코 제철소가 소재한 포항·광양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장학생 중 우수활동자에게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지원 대상자는 포항·광양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검정고시 출신 포함)로, 2022년 전국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중 부모 소득수준이 소득 5분위 이내이고, 1학기 학업 성적이 준수한 자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5일까지이다.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온라인 접수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8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학 재학 기간 최대 7학기까지 연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한국장학재단 등록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06년 포스코비전장학 프로그램을 시행한 이래 현재까지 487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누계 총 4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