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1일 방송되는 KBS '개는 훌륭하다'에 보호자 외의 사람은 절대 접근을 불허하는 공포의 위협견 '끼룩'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개' 성대모사는 물론 강형욱 훈련사에게도 인정받은 가수 영탁이 특별 견습생으로 함께한다.
시골 소년 영탁과 형제처럼 자란 믹스견, 핏불테리어 13마리와의 에피소드와 영탁이 고민견 앞에서 설설 기어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공개한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다리를 후들거리게 하는 외부인 경계 끝판왕으로 제작진도 촬영 불가를 선언한다.
보호자 한 사람 외에는 다가갈 수 없는 끼룩은 외부인이 오면 펜스를 뛰어넘을 듯이 짖고 경계한다. 같이 사는 가족에게까지 경계심이 생긴 후 보호자 가족을 물어 2주간 입원도 시켰다.
이 모든 문제가 보하자가 집을 비운 3주 때문에 생겨났다는데 보호자가 아니면 밥도 거부, 산책도 거부하는 끼룩이의 경계심을 풀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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