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확진 4만3925명·사망 29명…오는 9월 하루 20만명대 경고도
- 방역·경제·심리전문가 "새변이 대책, 경제 취약계층 발굴, 마음방역" 필요
[일요신문] 코로나19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강하다. 백신 면역까지 회피한다. 'BA.5'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새 확진자 더블링(Doubling) 현상은 2주째 이어졌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9월 하루 최대 20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느슨해진 방역체계를 다시 붙들어 매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 시점이다. 경제·심리전문가들은 경제는 물론 '팬데믹 피로감'에 호소하는 국민들의 '마음방역'도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 전국, 확진 4만3925명·사망 29명
15일 0시 기준 전국 새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888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314명 줄어든 것이다.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2만4712명이 사망했다.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263명(13.6%), 18세 이하는 9380명(24.3%)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 대구·경북, 확진 3164명·사망 5명
15일 0시 기준 대구·경북권내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3164명으로 어제보다 310명 늘었다. 이날 대구 확진자는 1546명, 경북 확진자는 1618명이다.
전날 5명이 숨졌다. 현재까지 2788명이 사망했다.
대구·경북은 4차 접종을 서두르고 있다. 50대~18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자는 물론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까지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지키면서, 고위험군 감염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역·의료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시민들도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호흡기 환자 원스톱 진료기관을 방문해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고, 예방접종 적극참여,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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