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인구 정책 실무 추진단’을 구성하고 실효성있는 인구 정책 수립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종합상황실에서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인구정책 실무추진단 단장) 주관으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관련 분야 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수연(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교수의 평택시 인구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강의와 인구 정책 발굴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1인 세대와 다 자녀 가정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고 ‘일자리‧경제’, ‘주거‧안전’, ‘아동‧보육‧교육’ 등 5개 분야를 주제별로 나눠 협업 부서를 구성하고 인구 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손정호 단장은 “1인 세대의 특성별, 집단별로 정책 욕구가 다르기 때문에 각 집단의 특성을 반영해 실효성 있고 효율적인 1인 가구 맞춤형 정책과 다 자녀 가정 지원 정책도 함께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 1인 세대는 6월 말 현재 전체 267,899세대 중 117,446세대로 43.8%를 차지하고 있고, 만18세 미성년 자녀가 있는 전체 가구는 56,682세대로 이 중 2 자녀 이상 가정은 60.5%로 조사됐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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