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진위 FC’ 대통령금배 전국고교 축구대회 우승

- 2020 창단 후 다섯 번째 전국 대회 우승

[일요신문] ‘평택 진위 FC’가 ‘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신흥 축구 명문 팀으로서의 기량을 알렸다.
 

평택 진위 FC 55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사진=평택시 체공

올해로 55회를 맞은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는 1968년부터 시작해 매년 개최되며 한국 축구 발전에 이바지해 온 전통 있는 전국대회다.

지난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남해 공설운동장과 주변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예선 9조에 편성된 평택 진위 FC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청주 대성고를 5:1, 8강에서 화성 FC를 4:1로 이겼다. 4강에서는 디펜딩챔피언인 서울 보인고에 3: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30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경북 영덕고를 상대로 3:2로 최종 우승하며 평택 진위 FC는 2020년 10월 창단 이후 벌써 다섯 번째 전국 대회 우승으로 신흥 축구 명문 팀의 기량을 입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올해 벌써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57만 평택 시민과 함께 축하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택을 빛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