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식 교육감 "방역 체계 더욱 강화해 교육 활동 차질 없게 할 것"
[일요신문] 코로나19가 본격 재유행에 돌입했다. 경북권내 학교에도 지난 6월 마지막 주를 기점으로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방학 이후 다소 정체된 상황이다. 하지만 전체 확진이 늘어난 점과 방학이라는 기간을 고려하면 숨겨진 감염이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학교 방역 강화를 위해 학생·교직원에게 자가검사키트를 2개씩 지원할 예정이다. 자체 계획에 따라 이동량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 전에 2개, 학교 비축용으로 1개를 추가로 지원해 의심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검사로 2차 감염을 조기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달에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2학기 방역인력은 유·초·중·고, 특수, 각종학교를 대상으로 총 4030명을 지원해 2학기 재유행에 대비한다. 이들은 발열 검사, 급식 방역, 마스크 착용 지도 등 학교 방역 활동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초·중·고가 개학하는 이달 중하순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며, "지금까지의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해 학교에서 온전한 교육 활동이 이뤄지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독도교육 웹툰 '뭉치탐정 수수께끼 파일' 공개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독도에 대해 알게끔 '뭉치탐정 수수께끼 파일' 독도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뭉치탐정 수수께끼 파일'은 초등학생 5학년 주인공 여학생이 탐정 능력을 숨기고 있던 반려견과 함께 독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수사하며 그 과정에서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인문 환경,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 그리고 독도의 자원과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독도 웹툰은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 독도놀이터에 탑재되어 있다.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흥미와 교육적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에 연재되는 독도 웹툰이 독도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알아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독도교육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3~2027년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지침 마련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2023~2027년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작성 지침을 마련했다.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은 올해 4월 21일자로 개정·시행되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신설된 조항으로, 장기·체계적인 공유재산의 관리·개발을 위해 5년 단위 이상의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것이다.
신설된 조항에 따르면 교육감은 5회계연도의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해 예산안과 함께 지방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중요재산에 대한 취득·처분은 중기경북교육재정계획과 연계해 수립하고,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의 관리·처분 총괄 계획, 공유재산 특례 종합계획, 일반재산의 개발·출자, 공유재산 관리·처분에 따른 수입금의 징수 및 관리 등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에 포함되어야 할 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작성 지침을 마련해 각급 학교,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등에 안내했다.
최선지 재무과장은 "공유재산의 관리·처분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의 참여와 자율성을 확대하고, 공유재산의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자 하는 '공유재산법'의 개정 취지에 부합하도록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