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2년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개최
경상남도는 16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2년 을지연습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지역 위기상황과 국지도발 발생을 대비해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매 분기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보병사단, 제3함대사령부, 진해특정경비지역사령부, 공군 제3훈련비행단의 기관별 조치와 대책보고 이후 통합방위사태 선포 제안설명, 토의 및 심의․의결 등의 내용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역 내 국지도발 상황에 대처하고자 통합방위사태 선포절차를 숙달해 원활한 군사작전 지원과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주재로 을지프리덤실드연습과 연계해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불확실한 국지도발 위협으로부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확립해야 한다”면서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긴밀한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안보 협조체계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가 가능하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청년이 근무하고 싶은 ‘청년친화기업 홍보 서포터즈’ 모집
경남도와 경남경제진흥원은 청년이 일하기 좋은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청년친화기업 홍보 서포터즈를 8월 2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남도민 중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은 누구나 가능하며, 학력 등 별도의 자격요건을 요구하지 않는다. 인터뷰 등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평일 중 선정기업 방문과 인터뷰가 가능하여야 하고,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홍보 특성상 본인 계정의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으로 홍보 관련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홍보 서포터즈는 9월1일~10월31일 2개월간 운영되며, 선정기업 방문과 시설견학, 재직자 인터뷰, 청년 친화기업 지원사업 및 선정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포터즈에게는 참여도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 지원과 활동 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며, 활동이 끝난 후 우수 서포터즈를 선발해 상금도 지원한다.
희망자는 24일까지 경상남도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본인 계정의 온라인 채널(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 등) 운영 또는 사회 관계망(SNS) 홍보활동 경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 친화기업은 경남의 기업 중 청년일자리 창출과 조직문화, 복지혜택 등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기 앙양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확산시키고, 청년들이 구직활동을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시책이다. 경남도는 지난 7월 29일 ‘22년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20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창덕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을 살리고 지역을 떠난 청년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홍보 서포터즈를 통해 많은 청년이 청년친화기업을 알 수 있도록 온라인 채널 운영에 경험있고 능력있는 청년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일제 실시
경상남도는 도민의 건강실태와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전국 17개 시·도, 262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이며 수립된 자료는 지역보건정책 수립과 평가 등 경상남도 보건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방식은 보건소 소속의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리를 위해 조사원들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가구조사, 흡연, 음주, 정신건강, 고혈압, 당뇨병 및 코로나19 확진 후유증으로 인한 일상생활 지장 여부 등 총 19개 분야, 138개 항목(코로나19 관련 13개 항목 포함)이다. 올해 조사 결과는 2023년 4월 질병관리청에서 공표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건강조사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의 어려움이 많지만 조사원 교육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우리지역 건강정책 수립과 도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