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무계획 기초 실·국별 전시임무 수행 절차 검토
- 전시체제 전환 필요한 전시직제, 전시창설기구 등 편성
[일요신문] "을지연습 기간 간부들이 전시대비계획인 충무계획에 대해 공부해 직원들에게 지침도 주고 연습에 솔선수범 해야 한다."
경북도가 22일 0시부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면서 평시 도정에서 전시 도정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실국별 전시 임무수행 계획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효율적인 군사작전 지원뿐만 아니라 정부기능 유지, 국민생활안정 유지에 빈틈없이 대처했다. 도 해당 실국장은 전시대비계획에 제시된 내용을 상세하게 검토 후 국가 비상사태별 사전에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세부적인 과제를 제시했다. 또 전시체제로 전환 후 부서를 통폐합해 시행하는 전시직제훈련과 지역주민의 안전보장과 도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전시 창설기구 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군·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군경 합동상황실,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도지사의 효율적인 지휘·통제 역할도 수행했다. 군사전문가인 예비역장군을 포함한 민간평가단도 운영해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했다.
이철우 지사는 "을지연습 기간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한 가운데 연습성과가 거양되도록 전 직원이 일심동체가 돼 연습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북자율방범연합회 "안전경북 우리가 만든다" 결의 다져
- 20~21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한마음 다짐대회
- 도민과 함께 안전경북 결의 다지는 '한마음다짐대회' 개최
경북도 자율방범연합회는 지난 20~21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힘내라 경북! 안전한 경북 함께가요' 라는 슬로건으로 '제14회 경상북도 자율방범대원 한마음 다짐대회'를 열었다.
지역 방범대원 1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이철우 지사, 김병욱 국회의원, 배한철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임종식 도교육감, 최종문 경북경찰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국내외 사회갈등이 심화되고, 민생범죄 증가 및 자연재난 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면서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선진 준법정신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지역안전 캠페인과 시군 자율방범대간의 화합과 결의를 다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인 한마음다짐대회에서는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자율방범활동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대원들의 행동강령 낭독 및 대원간 소통·화합과 도민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안전경북을 위한 자율방범활동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자율방범대는 경북에 23개 시군 1만1000여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다. 민·관·경 치안협력 대응체계의 중심으로 청소년 계도, 교통안전봉사, 지역청결활동을 실천하며 이웃의 생명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도민과 친숙한 치안소통관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지역맞춤형 치안정책개발과 치안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한편 행사 전날인 20일에는 포시 남구 송도일원에서 경북자율방범연합회 임원과 포항자율방범연합회 대원 250명이 참여해 생활범죄 및 청소년 학교폭력예방 등 생활밀착형 지역안전캠페인을 펼치며 도민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이철우 지사는 "안전은 일상생활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경북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본 가치이다"며, "자율방범대의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경북의 안전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했다.
# '2022년 경상북도 사회조사' 실시
- 이달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도내 2만 280가구 대상
- 주거와 교통·건강·교육·노동·환경·여가와 문화 등 13개 부문
경북도가 다음달 6일까지 '2022 경상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경북도 사회조사는 도민의 삶의 모습, 생각과 가치, 사회적 관심사 등 삶의 질을 조사해 도민을 위한 정책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벌이고 있다.
조사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 중 표본으로 선정된 2만28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이 대상이다.
조사항목은 주거와 교통·건강·교육·노동·환경·사회통합 등 공통항목 41개와 시군 특성항목 4~12개로 모두 50여개 항목이다.
조사방식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인터넷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조사원들은 감염예방 수칙과 안전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하고,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보다 살기 좋은 경북을 건설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내년 7월에 공표된다.
이정우 도 메타버스정책관은 "사회조사는 도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시대적 변화에 따른 의식 형태 변화상을 분석해 지역사회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