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일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 '일본판 이은해' 아마가사키 사건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스라이팅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이날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프로파일러 표창원 다크가이드와 함께 잔혹한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했던 일본 아마가사키 현으로 떠난다. 사람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가스라이팅을 통해 수많은 가족을 파괴한 피라냐 패밀리의 흔적을 찾아나선 것.
범행 타깃을 선정하는 방식부터 갈수록 잔인해지는 이들의 범죄 행각을 지켜보던 박나래는 "사람이 아니야, 사람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심지어 온갖 장소에서 추태를 부리는 그들의 만행에 봉태규 역시 “"양아치 아니냐"며 분노를 토해냈다고 해 다크투어를 분노투어로 바꿔버린 '피라냐 패밀리'의 악행이 궁금해진다.
이러한 피라냐 패밀리의 흔적을 따라가면서 다크 투어리스트들의 추리력 역시 불타오를 조짐이다. 표창원 다크가이드의 뒤를 따라 일일 프로파일러로 변신한 봉태규는 "뭔가 앞뒤가 안 맞아"라며 미궁 속 연쇄살인의 전말을 파헤쳐간다.
아마가사키 사건과 놀랍도록 닮아 있는 이은해 살인사건 역시 소개된다. 사람의 심리를 조종해 죽음까지 몰고 간 스미다 미요코와 이은해의 범죄 수법을 듣던 장동민이 "이게 말이 돼?"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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