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예산안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의결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재원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역사체험관 지역주민 민원에 대한 입장 발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산교육역사체험관 건립 예정지 지역주민들의 민원에 대한 입장을 5일 발표했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부산의 교육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수집된 교육사료를 학생 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9년 3월 폐교된 구 감정초등학교 부지에 (가칭)부산교육역사체험관 설립을 추진 중이다. 구 감정초 폐교 이후 지난 2019년부터 지역주민·관계기관과 13차례 이상 협의하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했다.
당초 주민들의 요구사항이었던 △운동장 내 대형버스 주차장 마련 △주민회의실 설치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체험관 설립 계획과 건축설계에 모두 반영했다.
그러나, 공사 착공일인 지난 1일 주민 10여명이 △건물의 25%~50% 가량을 지역주민들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게 무상임대해 줄 것 △체험관 내 설치하는 ‘독도체험관’이 일본인 관광객의 감정을 자극할 수 있다며 타 지역으로 이전해줄 것 △공사 중에도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줄 것 등을 요구하며 공사 부지 앞을 가로막고 시위를 벌였고, 시교육청은 주민들과 적극 협의한 결과 지난 2일 공사방해를 중단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일부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먼저 “지역주민들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게 무상임대를 요청한 건은 ‘폐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폐교는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므로 지역주민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 것은 불가하나, 그 대안으로 교육청이 지역주민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서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합의점을 찾아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독도체험관은 교육부에서 지난 2014년부터 전국 17개 시·도에 국가시책 사업으로 설립하고 있다. 현재 부산과 전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구축을 완료했다”며 “체험관 내 독도체험관은 일반교실 2개 규모로 학생들의 독도교육과 체험을 주목적으로 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감천문화마을 관광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고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 중 주차장 개방 요구 건은 지하주차장의 경우 공사 착공과 별개로 2개월 동안 연장 사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 운동장 주차장 개방은 사하구에서 안전휀스 설치와 안전요원 상시 배치 등을 약속해 개방 시기를 협의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구 감정초등학교 폐교 시 통폐합 협약에 동의했던 학부모들은 “폐교를 교육용 시설로 활용하는 조건으로 폐교에 동의했고, 최근까지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었다”며 “몇몇 주민들이 본인들의 사익을 공익처럼 포장해 요구하고 있는 사항들은 모든 지역주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들은 폐교 당시 협약 사항을 반드시 지켜달라며, 공사 방해를 주도한 주민과 반대되는 민원을 교육청에 제기했습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체험관 공사가 지연될 경우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설립도 지연되며, 폐교가 흉물스럽게 방치될 수 있어 지역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지역주민과의 원만한 협의 과정을 거쳐 체험관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6일 원격수업 실시

이번 태풍은 5일부터 ‘매우 강’의 세기로 제주 서귀포 동쪽을 통과했으며 6일 부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 하루 전인 5일 학사 운영 방안은 지난 2일 공문으로 안내한 바와 같이 학교장이 기상 상황을 고려해 등·하교 시간 조정, 원격수업 전환, 휴업 등을 신속하게 결정해 학부모들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6일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이 있을 경우 긴급돌봄을 운영하되,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학부모 등 보호자 동반 등·하교를 해야 한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상황관리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비상 연락 체계 점검과 시설 사전 점검 등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4일 재해위험시설 학교 현장 2곳을 사전 점검하고 학교 시설물에 대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동구 초량동 지하도 인근에 위치한 과학체험관도 방문했다. 지난 2020년 인명사고가 발생한 동구 초량지하차도 사고와 관련해 동구청이 부산교육청에 지속적으로 협조를 요청했던 ‘지하저류시설 부지 확보’건에 대해 하윤수 교육감과 김진홍 동구청장이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사전 점검을 통해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태풍은 20년 만에 북상하는 가장 강력한 태풍”이라며 “태풍 이동 경로 등을 철저하게 관리해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6일 공공도서관 오후 1시 개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 안에 들어가는 6일 소관 공공도서관의 개관 시간을 오전 7시에서 오후 1시로 연기했다.
이는 6일 부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태풍 ‘힌남노’로부터 도서관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힌남노’는 6일 자정 제주도 서귀포 동쪽을 스치듯 통과해, 오전 6시경 통영 부근 상륙, 내륙을 관통해 9시경 포항 부근 동해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천정숙)을 비롯한 부산교육청 소관 공공도서관은 강풍에 대비해 건물 창문 시건장치와 배수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며 태풍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6일 개관시간이 연기되는 부산교육청 소관 공공도서관은 시민도서관, 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 수정분관, 부산영어도서관, 구포도서관, 해운대도서관, 해운대도서관 우동분관, 사하도서관, 연산도서관, 구덕도서관, 서동도서관, 반송도서관, 명장도서관 등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