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포시는 김포골드밸리 산업단지내 근로자의 출퇴근시 혼잡과 이용객 불편해소를 위해 13일부터 90-1번 노선버스의 배차간격을 2배 단축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김포골드밸리 산업단지내 주요 버스노선인 90-1번은 출퇴근시 높은 재차율로 이젠산업단지에서 완정역 구간 통과시 140%이상 발생하는 혼잡한 사항으로 교통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운수업체(선진버스)의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기존 종점을 작전역에서 완정역으로 노선을 단축하여 운행시간과 배차간격을 단축했다.
노선 단축을 통하여 90-1번 버스의 기존 운행횟수는 평일 48회에서 72회로 증가되었으며, 배차간격 단축으로 재차율 또한 감소하게 되어, 산업단지내 근로자의 버스이용에 편의성을 제공은 물론, 인근 학운리 주민들 또한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이 될 것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81-1번과 4번 버스의 증차운행으로 골드밸리내 대중교통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들의 교통불편사항을 최대한 수용하여 문제해결에 앞장섬으로써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골드밸리 산업단지는 수도권 서북부 핵심 거점 산업단지로 총면적 144만평 부지에 1570개 업체가 입주해 제품생산을 하고 있고,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과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곳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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