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일 방송된 tvN '작은 아씨들' 남지현(오인경)이 김고은(오인주)의 생명을 살렸다.
김고은은 엄지원(원상아)에게 총을 겨눴지만 그의 수족들에게 금방 제지 당했다. 뒤늦게 위하준(최도일)이 들어왔는데 그 역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엄지원은 "좋은 시나리오가 있다. 여자와 남자가 다투다 그러다 여자가 남자를 쏘고 여자는 투신자살 어때? 결말 괜찮지?"라며 총을 겨눴다.
이에 위하준은 "돈 찾으러 온거 아닌데. 사모님이 전화를 안 받으신다고 하길래"라며 엄기준(박재상)과 연결된 전화를 스피커폰으로 전환했다.
엄지원은 "왜 자꾸 끼어들어 당신. 끝내주게 마무리 할거야. 포기할 수 없어"라며 짜증을 냈다.
그러자 엄기준은 "포기할 수 있어. 당신 전 재산이 걸렸으니까"라고 말했고 그때 남지현이 "안녕하세요 오인경 기자입니다. 제가 사모님 집안에서 관리하시는 비자금 장부를 발견했거든요. 밤새 정리하느라 고생했어요. 엄청난 규모일거라 생각했지만 조 단위 일줄이야"라고 말했다.
엄지원은 "뭐야 니들? 뭔데 나한테 이래. 여보 그냥 걔 죽여버리면 안 돼?"라고 말했다.
남지현은 "제가 죽으면 공개되도록 장치 해놨어요. 제가 밑지는 장사지만 우리 언니하고 장부 바꾸자"고 제안했고 그렇게 김고은은 풀려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냉부해’도 되살린 ‘흑백요리사’…다시 시작된 셰프테이너 전성시대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