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4일 시청 소통실에서 「김포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김포시의 2040 미래 비전 및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ㆍ경제, 교통ㆍ정보통신, 문화예술ㆍ관광, 환경ㆍ녹지, 도시ㆍ주거, 보건ㆍ복지, 보육ㆍ교육ㆍ체육, 한강하구, 행정ㆍ거버넌스 등 9개 시정 부문에 걸쳐 목표와 발전전략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현황 분석 및 현장 조사, 관련 부서 의견수렴, 자문단 의견 청취,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담아 지난 1월과 7월에 2회의 중간보고를 거쳤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김포시의 2040 비전 및 10대 핵심사업을 제시했으며, 용역사의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및 자유발언의 순서로 논의가 진행됐다.
10대 핵심사업으로는 △차세대 스마트 교통 도시 △스마트 에어로트로폴리스 김포 △김포형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 △도시먹거리 복합지원체계 강화 △김포형 여가 멀티플라이 센터 △대한민국 평화관광대표 도시 김포 △지속가능한 미래도시공간 김포시티 △힐스(힐링+헬스)케어 시티 김포 구현 △미래사회 대응을 위한 김포 미래교육도시 △김포 워터웨이 활성화가 제시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시장은 “중장기 계획은 지금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그 시간 너머까지 고려해야 하는 계획”이라며 철책 제거 후 수변 인프라, 김포시 산업자원 기반 특성화된 에너지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주문했다.
김포시는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추가적인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올해 11월경 김포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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