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근에 힘 ‘꽉’
▲ 일본에서 출간된 <다리 오므리기 다이어트> 책자. |
일본의 패션지 <위드유>에 따르면, 일본의 직장여성들 사이에서는 앉을 때 항상 다리를 오므려 허벅지 살을 빼는 이색 다이어트 소위 ‘다리 오므리기’ 다이어트가 화제다.
한 유명 육상트레이너가 고안한 것인데 전철 좌석에 앉거나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 무릎을 단단히 붙인 상태로 양다리를 바짝 오므린 다음 가볍게 들어 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는 형태다. 단순해 보이지만 날마다 하면 허벅지 살도 자연스럽게 빠지고, 대퇴근도 강해져 다리 라인이 예뻐진다고 한다.
단 앉을 때는 어깨에 들어간 힘을 빼고 허리와 등을 쫙 편 채로 똑바로 앉아야 한다. 그래야 어깨나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또 엉덩이를 뒤로 빼서 의자에 깊숙이 넣어 앉지 말아야 한다. 좌골이 편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조승미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