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문화예술교육원이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 더 운영을 이어간다. 2023년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예술강사의 학교 배치가 마무리되는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공동 사업으로 진행하는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전문 예술강사를 초·중·고등학교 등에 배치해 강의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적인 예술교육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높이고자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창의적인 예술교육을 실시한다.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2018년부터 인천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을 담당해왔다.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8개 분야의 예술강사를 양성한다. 예술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모니터링, 교사들과 예술강사들이 함께하는 직무연수, 예술강사 연수, 연구모임, 예술강사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년에는 400여 개교에 모두 200여 명의 예술강사를 파견해 인천지역 학교의 예술교육을 지원했다.
사업 책임자인 김상원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장은 “6년 연속 인하대학교가 본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인천지역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학교 및 예술강사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사업에 함께할 신규 예술강사의 접수가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10월 중순부터는 운영학교를 모집·선정한다. 학교 예술강사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으로 하면 된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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