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바이어 상담액 388억 원, 계약 추진액 245억 원 달성
특히 3일간 진행된 국내외 바이어들의 현장 상담액은 총 388억 원 수준으로 이중 약 245억 원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실적이라고 킨텍스는 설명했다.
먼저 이틀간 진행된 코트라 바이어 온라인 상담회에서는 미국과 중국, 인도, 뉴질랜드, 베트남, 태국 등 글로벌 18개국의 45개 사가 초청돼 88억 원 규모의 상담액과 55억 원 규모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 한화건설, GS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 바이어들이 참석한 건설안전 실무자협의회(이하 CSMA) 구매상담회에서도 약 119억 원의 상담액과 69억 원의 계약 추진액을 기록했다. 상담액 뿐 아니라 주최 측은 행사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출구 조사에서도 97% 이상의 매우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기록했다고도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를 후원하며 건설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전년 대비 2배 확대된 140여 개사, 32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 현장의 반응은 더 뜨거웠다.
대표적으로 스마트안전솔루션을 선보인 LG유플러스와 SK쉴더스, 지능형 CCTV 레이더 및 비전 융합센서를 선보인 포스코ICT, 스마트 건설안전관리 플랫폼 ‘BE-IT’의 GSIL을 포함해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회원사 등 국내외 건설안전 선두기업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발주자 안전협의회, CSMA, 한국도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 서울시청 지역건축안전센터 등 주요 기관이 단체 방문하며 다양한 기술들 소개됐다.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과 안전에 대한 시민인식이 강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며,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다음 박람회에는 더욱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수준 높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