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신세계 센텀시티는 전 직영 임직원과 보안팀, 어린이시설 등 어린이 대면 종사자 대상으로 대교육실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중이용시설인 백화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구성원들의 응급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과 외과적 응급처치 방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이론과 실습을 함께하는 응급처치 심화과정교육으로 마련됐다.
10월 24일부터 응급처치 온라인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응급환자 발생 신고와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은 물론 자동심작충격기 사용 방법 등 실제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가정해 적용해보는 롤프레잉형 실습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이번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위급한 상황 시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외에도 자동심장충격기, 소화기, 방독면 등 안전용품 상태와 점검을 마쳤다.
신세계 센텀시티 유경락 안전 담당자는 “응급상황 시 보다 빠르고 침작하게 구조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겸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민관이 함께하는 합동훈련도 준비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