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가 ‘휴먼북 라이브러리’에서 경험과 지혜를 나눌 생활 속 장인이나 성공 및 실패 극복 경험담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할 휴먼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휴먼북(멘토)과 경험과 지식이 필요한 지역의 아동·청소년·시민(멘티)을 연계하는 소통과 공감의 평생학습 네트워크다.
자개·매듭 공예, 궁중 요리나 캘리그라피 장인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생활의 소소한 분야에서부터 퇴계원 산대놀이 무형 문화재 전수자 등 특별한 분야까지 주제의 제한 없이 누구나 휴먼북이 될 수 있다.
또한, 인생의 성공 경험 또는 실패를 통해 배운 노하우 등 책에서는 배우기 힘든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직접 들려주며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 누구나 휴먼북으로 활동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 직업인뿐만 아니라 생활 속 소소한 분야에서 스스로 장인이라고 생각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휴먼북에 가입해 활동할 수 있다”며 “평범하지만 위대한 생활 속 장인인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