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종복 군수, 제27차 고리원전민간감시위원회 정기회의 참석
기장군은 정종복 기장군수가 11월 15일 ‘제27차 고리원전민간감시위원회(감시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정종복 기장군수가 지난 7월 취임 이후 감시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는 처음으로 주재하는 회의라는데 의미가 있다.
제27차 감시위원회 안건은 모두 3건으로 △고리원자력발전소 운영 현황 보고 △2022년 감시기구 주민설명회 개최 보고 △업무보고(분석결과) 순으로 진행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감시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감시기구가 연간 수행한 주요 활동들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쉽고 소상하게 알 수 있도록 주민 설명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며 특히 민간환경감시센터(소장 최선수)에 대해 “지역 원전 파수꾼으로 그 역할과 임무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군수는 “2023년부터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라, 기장군 연안의 방사능 영향 감시와 해양시료 측정업무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고리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과 ‘부산광역시 기장군 고리원전 민간환경감시기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한 기구이다.
상근직 감시센터 직원이 상주하면서 고리원자력발전소 가동으로 인한 주변지역의 환경방사능 영향을 감시하고 있으며, 연간 500여건의 환경시료를 전문 실험실에서 방사능농도를 정밀 측정해 그 결과를 홈페이지와 분기 회보, 연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부산시 지적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쾌거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1월 10일 부산광역시 주관으로 열린 ‘2022년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 주관으로 지적 공무원들의 지적측량 능력을 배양하고 지적민원업무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부산광역시 16개 구·군이 참가해 △지적측량 성과의 정확도 △측량의 신속성 △측량장비 운용 능력 등을 겨뤘다.
기장군은 측량경진 대회에서 거의 모든 평가부문에서 만점을 받으며, 최우수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기장군은 11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22년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부산광역시 대표로 출전해 측량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지적측량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향상되고 전문화된 측량기술을 바탕으로 군민의 토지분쟁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우수한 지적측량 능력을 바탕으로 잘못된 토지의 경계를 바로잡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 공간정보의 기초를 다지는 디지털트윈 구축사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장안읍 ‘박태준 기념관’서 ‘2022 찾아가는 영화관’ 개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4일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에 소재한 ‘박태준 기념관’에서 ‘2022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재)영화의전당’ 주관으로, 영화 관람이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 및 지역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영화를 상영하는 사업으로, 기장군은 올해 공모사업에 신청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장안읍 임랑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경북 칠곡 어르신들이 한글을 깨우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가시나들’을 상영하면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마을 어르신들은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화를 보고 건강상담도 받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우리 마을에서 행사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보편적 영화영상문화 향유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 보건소에서는 영화 상영에 앞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혈압체크 등 건강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관읍, 취약계층에 건강식품꾸러미 전달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종천)는 지난 16일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게 건강식품꾸러미(수육, 김치, 귤 1박스, 찐빵 등)를 전달하며, 훈훈함 속에 ‘가치∞다같이, 영양이음/건강이음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가치∞다같이, 영양이음/건강이음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2년 주민 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정관읍이 주관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이 인적 안정망으로 함께 참여했다.
분기별로 건강취약 계층에 건강식품꾸러미, 건강 물품, 건강음료, 맞춤형 건강정보지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취약계층과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 이바지했다.
행사에 참여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건강식품꾸러미와 음료 등을 전달하며 좋아하시는 모습에 매번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작은 관심과 지원들이 모여 큰 힘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여해 주신 협의체,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모두의 마음이 모여 더욱 따뜻한 정관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위기가구 해소를 목표로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