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 17일 경기국제공항 화옹유치위원회는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시민단체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의 자리를 마련했다.
화옹유치위원회는 화성시 화옹지구에 수원군공항 이전 유치를 하고자 화성서부지역 주민들이 자생적으로 설립한 단체로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화옹유치위원회를 주축으로 주민 서명운동을 추진해 1,500명의 서명을 받아 국방부에 수원군공항 이전 유치를 신청했다. 현재는 화옹지구에 ‘경기국제공항’을 유치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화옹유치위원회 위원 30여명은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고, 새로운 활동 준비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며, 피켓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송현홍 화옹유치위원회 회장은 “각 지역의 시민단체뿐 아니라 학계, 언론계, 정치계에서도 ‘경기국제공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논의를 하고 있는 만큼, 우리 위원회도 그에 발맞춰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을 할 것”이라며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서부지역 발전 뿐 아니라 경기남부지역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