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9일 방송되는 TV조선 '여행의 맛'에서 저녁값 내기 오리배 레이스를 펼치는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은 후지산 완전 정복에 나선다. 이들은 후자신을 오르며 한 번, 후지산 맞은편에서 한 번, 그리고 호수에서 후지산을 바라보며 또 한 번 후지산을 음미한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이 호수에서는 물에 비친 후지산이 다이아몬드 모양을 이루는 것을 바라보며 오리배도 탈 수 있다.
이에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은 짝꿍별로 나뉘어 저녁 내기 오리배 레이스를 진행한다. 이때 '에너자이조' 조혜련이 있는 지석진과 조혜련 팀이 월등하게 앞서 나가자 지석진은 "역시 남자는 여자를 잘 만나야 해"라며 즐거워한다.
하지만 곧 다른 팀들의 계략에 꼴찌로 뒤처진 지석진과 조혜련. 승부욕이 더욱 폭발한 이들이 오리배 대결에서 대역전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치열한 경기가 끝난 뒤 이들은 후지산을 바라보며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이동한다. 이곳의 크로켓을 먹고 "황홀한 첫사랑의 맛"이라고 평한 이경실 덕분에 이들은 자연스레 첫사랑 토크를 진행한다.
이때 박미선은 "방송국 들어와서 짝사랑을 많이 했다"고 폭탄 고백을 던져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한다는 전언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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