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왕시가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 우수 중소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관내 중소기업을 선정해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의왕시는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경영 및 기술혁신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유망중소기업,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이 큰 일자리창출우수기업, 고용안정 및 직원복지에 힘쓴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 등 우수기업을 선정키 위해 10~11월 공모 후 서류심사와 경영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통해 총 6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 유망중소기업 분야는 매출 신장 및 경영에 탁월한 성과를 낸 우수기업들이 대거 신청해 4.5: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망중소기업 부문에는 웨이즈원(주), ㈜멤스팩,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부문에는 ㈜원앤원, ㈜대한에프앤디, 일하기좋은기업 부문에는 ㈜셈텍, 신화인터내쇼날(주)이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수상기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업경영을 잘 이끌어주신 대표팀들의 훌륭한 리더십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왕시는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기업 하기 좋은 의왕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기업들은 현판 수여와 함께 인증기간 동안 중소기업육성자금(이자지원)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박람회 참가비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