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오늘 저녁 제주가자'에서 새해, 제주로 가야 하는 이유를 전했다.
코로나 19가 잦아들며 여행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곳 바로 제주도다. 2022년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만 무려 1300만 명을 넘었을 정도라고 한다.
볼거리 먹을거리 많은 제주도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이른 새벽부터 국내 대표 해돋이 명소 성산일출봉에 모인 500여 명의 사람들. 2023년 새해 기운을 듬뿍 받은 뒤 제주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은 바로 국숫집이다.
여기에는 쫄깃쫄깃한 자가제면과 은갈치 속살로 만든 고소한 튀김 한 입, 그리고 갈치 새끼인 풀리를 약 열두 시간 끓여낸 은은한 육수 한 모금 들이키면 천국이 부럽지 않다.
마지막으로으로 제철을 맞은 감귤체험은 물론 쉰다리, 보리개억 같이 다소 낯선 제주 로컬푸드를 활용한 디저트에 제주 금능바다를 100% 재현한 셀프 빙수로 입가심까지 올 겨울 여러분이 제주도로 떠나야 하는 이유다.
한편 이날 '인생맛집'에서는 43년 전통의 경북 안동의 찐빵 맛집을 찾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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