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장애학생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식스에프 윤창교 대표가 교육부총리 표창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윤 대표는 3일 대구보건학교에서 열린 장애학생 교육협력 유공자 표창에서 장애학생 교육협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장애 학생들의 일상 속 어려운 생활과 교내 적응을 돕기 위해 윤 대표는 ㈜식스에프 대표로서 직접 발로 뛰며 현장 지원을 한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윤 대표는 장애 학생들을 대상해 심리운동, 인지학습, 신체지원 프로그램 등 전문 지원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장애학생들의 교육열기를 높이고 일상 속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삶의 원동력을 심어주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이어 윤 대표는 "이번 상은 그간의 보상이 아니라,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더 잘 돌봐 달라는 뜻이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비사회적기업 ㈜식스에프(Six F)는 기능(Function), 가족(Famaily), 건강(Fitness), 재미(Fun), 친구들(Friends), 미래(Future)를 내포한 것으로, 몸이 불편한 이들과 가족 그리고 그 주변인까지 하나로 뭉쳐 활동하고 현재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것을 주된 목표이다.
'행복'을 위해 각자의 해결점을 함께 찾고 어떤 서비스가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가장 만족스러울지 고민하는 철학적 관심과 과학적 전문가들이 직접 개별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장애관련 지원 전문가 그룹이다.
이미 장애학생·장애인을 위한 신체·정신적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청, 특수학교, 지역 시민 단체와 협업해 운영 중이며, 전문적이면서 배려있는 접근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