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임 8기 위원 중 호선으로 선출하여 3년 임기
정병국 위원장은 5선(16대~20대) 국회의원으로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제45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청년 정치인의 육성과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정치학교 교장으로 활동해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월 10일(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임명한 8기 위원과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 10명이(2명 불참) 참석한 가운데 호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했다.
정 위원장은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에서의 활동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3년 모금 중단 후 안정적인 자체 수입원이 없는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확대 조성하고, 기금을 효율적으로 배분·활용하여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모든 국민이 문화를 고루 향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위원장의 취임식은 1월 16일(월) 오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주 본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병국 신임 위원장은 1958년 경기 양평군 개군면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김영삼 대통령 재임(1993년~1998년) 시 손명순 여사 부속실장을 지냈다.
2016년 4.13 총선(여주·양평)에서 서울, 인천,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 최고 득표율 63.5%(59,625표)로 5선에 성공했다. 앞선 2012년 총선에서도 67.46%표를 획득하는 등 제16대~제20대 국회의원(’00.5.~’20.5.)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