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들개 본능 못 버리는 몰티즈 믹스 ‘호야’, 이경규 훈련사로 데뷔

[일요신문] 6일 방송되는 KBS '개는 훌륭하다'에 임시보호 파양만 세 번으로 무시무시한 입질의 '호야'가 출연한다.

사진=KBS 개는 훌륭하다

바이크 라이딩을 즐기는 걸 크러시 보호자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몰티즈 믹스 '호야'. 보호자에 따르면 '귀엽고 못생긴' 매력에 치명적인 애교와 개인기까지 그저 사랑스럽지만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바로 '들개 출신'의 와일드한 본능에 충실해 예민함과 공격성으로 임시보호 파양만 세 번에 달했다. 지킬 앤 하이드 같은 이중성으로 엄마 보호자의 비명을 자아내고 있단다.

참지 않는 '예민 보스' 호야의 성격 때문에 목욕, 양치 등 일상은 미션이 되어버린지 오래란다. 호야에게 더 이상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 입양을 결심한 보호자를 위해 이경규가 적극적으로 나선다.

강형욱 훈련사의 극찬을 자아낸 이경규의 훈련사 데뷔 현장도 함께 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