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 피해복구·긴급구호 위해 현지법인 포함 포스코그룹 성금 기탁
- 한국정부 긴급구호 활동에 필요한 운송 지원 등 복구활동 동참
[일요신문] 포스코그룹은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튀르키예 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현지의 추운 겨울날씨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으로 조속한 구호활동을 위해 추진됐다.
포스코그룹은 튀르키예에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 법인인 POSCO ASSAN TST와 가공센터인 POSCO-TNPC,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스탄불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진 진앙지로부터 거리가 멀어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현지 직원들의 친인척이 피해를 입어 해당 직원에게 특별 휴가를 제공하고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으로 2020년 호주 산불,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및 쓰나미, 2017년 멕시코 지진, 2015년 네팔지진, 2010년 아이티 지진 등 해외 자연재해 발생시 성금을 기탁해 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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