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정부시가 3월 6일부터 영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감염 시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전염성이 강해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로 지원 백신은 로타릭스(2회), 로타텍(3회)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타 백신과의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이번에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사업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의정부시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누리집을 참고(2월 27일부터 확인 가능)하거나 의정부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로타바이러스 접종 비용 지원을 통해 부모님들의 비용부담을 낮출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감염예방 및 어린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