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외 공항으로도 입국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 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2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인데다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도 0.6%로 떨어졌다며 방역 조치의 추가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 1599명으로 전주보다 14.4% 감소했다. 8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다.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61명으로 지난 7월 5주차 이후 약 7개월 만에 100명대에 진입했다. 사망자도 2월 들어 지속 감소해 일평균 18.7명을 기록했다.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은 1월 첫째 주 18.4%에서 2월 셋째 주 0.6%로 떨어졌다.
김 본부장은 다만 “입국 전 PCR 검사와 큐코드 입력 의무화는 내달 10일까지 연장해 다른 조치들 중단에 따른 영향을 확인한 후 평가를 거쳐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