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화합…윤석열 정부 성공 위한 첫 포럼
[일요신문] 지난해 12월 발족한 동서미래포럼이 24일 대구에서 올해 첫 포럼을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포럼은 이날 오후 3시 대구은행 2본점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박주선 대한석유협회장,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 등 내빈과 대구, 광주, 서울 회원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지역 갈등 해소와 동서화합, 윤석열 정부 성공, 산업화 및 민주화정신 계승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대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이날 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과 동서화합정신을 적극 지지하고 실천할 수 있는 광범위한 고급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교류 계획을 밝힌다.
특히, 대구 2·28정신과 광주 5·18정신, 산업화로 대변되는 박정희 정신과 민주화 및 포용·화해의 김대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민통합'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시대정신 발굴에도 기여 하기로 했다.
포럼 내에 정책·전략연구를 위한 동서미래전략원도 설치해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정책대안 제시와 제안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동서미래포럼은 현재 대구와 광주, 서울지역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대구의 경우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이 상임대표, 김상걸 경북대 교수·김진상 전 대구 서구 부구청장·우성진 전 메가젠임플란트 부사장·도태우 변호사·추현호 콰타드림램 대표 등이 공동대표를 맡아 포럼을 이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가 '정치 개혁으로 총선승리와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자'라는 내용의 특강을 진행한다.
오창균 대구 상임대표는 "포럼은 올해 대구를 시작으로 3월 광주, 5월 서울에서 잇따라 포럼을 열어 영호남 및 수도권 고급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미래포럼은 제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당선을 위해 만들어진 '동서화합미래위원회' 참여 인사들이 중심이 된 영호남 기반의 핵심 인적 네트워크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