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 발송해 개인정보유출 신고사례 안내와 개인정보보호 당부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최근 개인정보유출 신고사례를 안내하며 개인정보보호에 힘써 줄 것을 지시했다.
공문에 따르면 최근 개인정보유출 주요 신고사례로는 학교 누리집에 정보주체 동의 없이 개인정보 자료 탑재, e알리미 안내 시 정보주체 동의 없이 개인정보 자료 전송, 개인정보 포함 공문 발송 시 정보주체 동의 없이 전체 열람, 기간제교사, 방과후교사 등 정보주체 동의 없이 개인정보 3자 제공 등이 있다.
개인정보 처리를 위해서는 이메일로 개인정보 파일 전송 시 암호 설정, 누리집에 파일 탑재 시 개인정보 포함 여부 확인,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하여 목적에 맞게 활용, 개인정보 제3자 제공 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개인정보 파기, 개인정보처리자 업무 이행 등에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성적자료 유포를 차단하기 위해 전 직원에게 모니터링 협조를 구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 전 부서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사안 분석과 피해학생 보호,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라며 “성적자료 유포와 재가공으로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