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특례시 덕양구 치매안심센터가 11월말까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추진한다.
센터는 치매조기발견과 예방하고 치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자를 위해 관내 경로당과 종교시설 노인대학을 찾아가 문답, 기억력, 주의력 등으로 인지선별검사(K-CIST)를 실시하고 있다.
조기검진사업은 보건소와 간호사가 배치된 동 맞춤형복지팀이 협력해 진행한다. 검진으로 조기 발굴한 인지저하자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만약 검진 결과 치매진단을 받은 경우 소득기준에 따라 치매 치료비와 기저귀를 포함한 조호물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환자의 돌봄과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양시의 치매 유병률은 현재 11% 수준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수록 중증화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으므로 꼭 조기 검진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60세 이상 주민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치매 조기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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